이주정도 고향에 내려가느라 집을 비웠습니다.
집에돌아오니......... 이게 왠일................-_-
초파리라고 해야하나요 ?
초파리 수십마리의 시체가 베란다 입구에 죽어있고
몇마리는 날아다니고...
그래서 에프킬라 뿌리고
시체는 치웠습니다.
하지만 삼일 뒤..
초파리 시체가 또다시 많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런일이 이주째 반복되고 있구요.
시체로 베란다입구에는 발을 디딜수가 없습니다.
베란다 입구에 제일많고 그 다음은 베란다에 많ㅅ급니다.
그리고 더불어..
검은 벌레가 집안곳곳을 기어다닙니다.
이불에도 기어다니고 벽에도 기어다니고 바닥에도 기어다니고
집에서 잠도 잘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쌀벌레 비슷하게 생겼길래
쌀벌레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쌀에도 쌀벌레가 생겼거든요.)
쌀을 아예 집에서 치웠는데도 계속 나옵니다.
검은색에 조그맣고 집게 같은것도 있고
................ 죽겠습니다 진짜 .. ㅜ ㅜ ㅜ
초파리도 문제지만..
이 검은 벌레.. 정체를 알고싶고 없애는 방법도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초파리가 한두 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 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성충이야 그냥 에어졸을 살포해 잡아내면 그만이지만 이들의 유인원 및 산란처가 어디인지 파악해 제거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쌀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 하시고, 이미 저곡 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 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마른 한약재, 건어물,
건강 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으며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하는데요.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에요.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요.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보시구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보이는 해충은 에어졸로 퇴치하시고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가동하여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