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 보니까 초파리 번데기가 확실한데요
이게 한 10개 정도 있어서 청소기로 다 쓸어서 버렸는데요
번데기가 있다는건 알이 먼저 있다는 소리잖아요
알집이 있어서 여기서 나오는 건가요? 근데 전 알을 본적이 없는데
어제만 하더라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깨같은 번데기들을 봤거든요
알집도 근처에 있나요? ㅠㅠ 애벌레도 있을수 있다던데 애벌레는 크기가 번데기보다 훨씬 작나요? 제 눈에 애벌레는 안 보이거든요 ㅠ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초파리 한쌍이 교미 후 낳는 알의 개수는 약 500여개가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껍데기 등 유기물에 산란을 하고 알에서 부화한 구더기가 보입니다.(일반적인 파리 구더기 보다는 작으니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쓰레기 봉투 속 안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알에서 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일 이며, 유충상태로 약 4일을 지내지요.
여기서 조금 더 있으면 참깨 같은 번데기가 보인 후, 다시 수 많은 성충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번데기가 발견된 주변을 샅샅이 점검해 구더기가 기어다니고 있지는 않은지 참깨와 비슷해 보이는 번데기는 없는지 확인하고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봉지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아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