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베란다에서 수십마리가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이 빨간벌레의 정체가 뭘까요?
혹...거미인가요?
옆에 거미가 있었거든요.-_-;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거미강에 속하는 진드기로, 이름은 레드버그라 합니다.
레드버그는 흡혈해충으로 3~4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장마 전까지 보이며,
성충이 되기 위해서는 흡혈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충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 달라붙어 3일 정도 흡혈을 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문제는 흡혈이 시작되면 매우 가렵기 때문에 착용하고 있는 의류와
침구 류, 수건 등 접촉했다고 의심되는 것들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조치로
몸에서 떼어내야 합니다.
워낙 작기 때문에 방충망 그물눈 틈새로도 기어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에어졸로
창틀과 방충망, 출입문 테두리 등에 살포해 기어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베란다 내부에 있는 것은 물청소를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습도에 약한 녀석들이라서 물 닿으면 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