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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앤...파리...
  • 작성자 전희나
  • 작성일 2009.06.1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정말 요번달은 최악의달이네요 ㅠ.ㅠ
몇주전에 언니가 냉동실에 자리가 없다고 건어물 같은걸
밖에다가 내놨는데..얼린게 녹으면서 물이생겨서 제가 큰 봉지에담아서
부엌 옆 보일러실에 내놨습니다... 그후 치워야지 치워야지 하다가
일주일?정도 되서 치울려고 열었는데.... 봉지안에 구더기로 보이는애들이
수백마리가 있더라구요.. 아 다시생각하기도 싫은데요ㅠ.ㅠ아무튼.. 정말 소름돋아 미치는줄 알았어요.. 바로 갔다 버렸지만 얘들의 움직임으로 보아 분명 봉지를 탈출한 애들이 있을것 같더라구요...버리고 나서 보일러실을 쳐다보기도 싫어서 문 닫아버리고 안열어봤거든요.. 근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 창가에 파리가 한 열 댓마리가 붙어있는거에요...정말놀랐어요!! 그것도 똥파리 처럼 생긴 튼실한애들이... 징그러워서 다 때려잡고 에프킬라쁘리고 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또 몇시간 지나거나 좀 시간이 흐르면 어디서 한마리씩 추가 되는거 같고. 그러더라구요.. 왠지 이상하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부엌에 잇다가 고개를 돌리면 보일러실 문인데 보일러실 문 틈세 옆에 파리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문틈사이로 나온것 같아요..아너무 무서운데 어떻게해야하죠?? 같이사는 언니들도 쳐다보기도 싫다고 문도 안열어봤거든요.... 지금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서 글 남겨요 ㅠ.ㅠ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음냐...관리소홀로 발생한 최악의 상황이네요.


냄새를 맡고 침입한 파리(몇 마리일 지 모르겠지만)가 그 건어물에 산란을 했고,


구더기가 성장한 이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네요.





다자란 구더기는 번데기가 되기 위해 음식원에서 이동해 서늘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보일러실 내부 곳곳에 이 번데기가 있을 수 있다는 소리지요.


(아직 살아 있는 구더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번데기에서 우화한 파리 성충이 보일러실에서 날라다닐 수도 있을 거고요.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파리의 평균수명을 감안 해, 한달 이상 보일러실 문 테두리를 박스테이프로 밀폐하고


방치하는 겁니다. 유기물이 없을 경우 먹을 것도 없고 산란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괜찮은 방법일 겁니다.


넉넉잡고 두 달 정도 후에 보일러실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시면 됩니다.




다른 방법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고 했듯이


보일러 실에 대한 처리가 되어야만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에어졸을 들고 문을 조금 연 상태에서 분사를 하는 것입니다.


몇 몇 성충은 틈새로 빠져 나가겠지만 다수의 파리는 보일러실에서 약제에 노출되어


죽을 겁니다. 이후 역시 내부 청소를 통해 번데기 및 더 있을지 모르는 구더기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첫 번째 방법을 선택하실 것 같습니다. *^^*




답변일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