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살고 있어요.
현관에 쓰레기 봉지를 두죠.
얼마전에 한참을 안버려서 쓰레기봉지를 버리려다 보니 애벌래?알?같은것이 많이 있는거에요 ㅜ
길이는 2mm정도, 폭은 1mm정도이고 통통해요. 살색인데 약간 노르스름한... 움직이진 않구요. 쓰레기봉지 근처 바닥에 끼리끼리 몰려있기도 하고 혼자 벽에 붙어있기도 해요.
쓰레기봉지에서 발생한건지, 벽틈에서 나온건지 몰라서 ㅜ
쓰레기 봉지 당장 버리고, 바닥 물로 다 청소하고, 벽틈도 테이프로 막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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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겼어요
너무 징그럽고 ㅜ 또 보니깐 기분이 좋지 않아요 ㅜ
도와주세요
이것이 뭐죠? 어디서 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퇴치할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쓰레기봉투를 방치하셨다면 초파리가 유입되어 알을 낳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파리는 단내나 발효과정 중에 있는 유기물에 이끌려 침입을 하는데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껍데기 등에 유인되었을 것입니다.
초파리 한쌍이 교미 후 낳는 알의 개수는 약 500여개가 됩니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 봉지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아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보이는 곳은 깨끗하게 닦아 내시고 살충제를 뿌려주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