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급한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회사 화장실에 있는 초파리?나방파리?때문인데요.
일반파리보다 작고 둥근형태의 날개를 가진 그 초파리가 너무 많아서요.
화장실이 더러운편도 아닌데...
아침에 들어가 약을 뿌려도 좀있으면 또 나오는 그 파리때문에
화장실갈때마다 약을 들고 가는중입니다.
저녁에 뿌려놓고 가도 아침이면 다시 생기는...ㅜㅜ
어찌해야할까요??
어디서 서식해서 나오는걸까요???
정말 저희 회사 모두가 의아해하고 있는중입니다...
답변을 주세요...ㅜㅜ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기때문에 뜨거운 물이 잠깐 훑고 지나가는 정도나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화장실 배수구에 트랩이 설치되어 있다면 트랩을 꺼내 트랩과 배수관 안쪽에 형성된 물때를 수세미와 칫솔 등으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나방파리 유충 및 그 서식처를 한꺼번에 없애는 방법입니다.
하절기에는 1주에 1회, 동절기에는 2주에 1회 정도 꾸준히 청소하신다면 나방파리를 보는 일은 없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