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한동안 안먹다가 보니깐 쌀벌레가 생겼는데요
인터넷찾아보니 쌀도적인가 그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한두마리가 아니예요
2마리는 쌀통밖으로 나와가지고 휴지로 눌러서 죽였는데
문제는 쌀을 씻는다고 나름 깨끗이 씻었는데요
그쌀로 밥을 해먹어도 될까요?
혹시나 쌀벌레 알이라던지 시체가 있다면 그거 먹어도 아무 문제없나요?
그 벌레를 본뒤로 온몸이 가렵고 짜증나고 ㅡ_ㅡ미치겠어요
우선 가장 궁금한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저장식품해충이 곡물이나 1차 가공식품을 가해하는 피해를 주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준다고 보고된 것은 없습니다.
밥을 해서 같이 먹는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쌀을 씻을 때, 대체로 유충이나 성충은 가벼워 물에 뜨게 되니 제거하시면 되고
뭉쳐진 쌀이 있을 경우 해체해 보시면 그 안에 유충이나 번데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말끔히 제거하면 무방합니다.
물 위에 뜨는 쌀 역시 애벌레가 먹어 뜨는 것이니 버려도 되고요.
자, 이제 쌀통에서 살고 있는 녀석들을 제거할 차례네요.
그늘진 곳에 신문지를 펴고, 쌀을 모두 꺼내 건조하세요.
신문지 테두리를 따라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으면 기어나오는
유충이나 성충의 포획을 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건조 및 선별을 통한 쌀은 소포장하여 냉장보관을 하고,
최대한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쌀통을 청소하는 것인데, 쌀통 내부 및 모서리 등에 유충이나 알이 있을 수
있으니 중성세제와 행주등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 내시고, 며칠 동안 일광건조를
실시한다면 꽤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