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반지하에 사는데요. 이 벌레들이 도대체 뭔가요?
  • 작성자 도와주...
  • 작성일 2009.05.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1. 반지하에 사는데요.
벌레가 있는데, 곤충같아요. 다리 6개 같고..
1~2mm 정도의.. 좀 크면 5mm정도?
그것도 안될거 같은데요.
작고, 딱딱하고..
처음에는 쌀벌레인줄 알았어요.
근데 날지 못할 거 같았는데..
날아다니기도 하구요.ㅠ
이 벌레가 도대체 뭔가요?
한 번 눌러서 죽은 줄 알았는데,
죽은 척 하다가 또 살아납니다.
아주 꽉 눌러야만 죽나봐요.
근데 웬만해선 죽이긴 싫어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으으으;; 날기까지 하니까 너무 싫습니다.
이 벌레는 무엇이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2. 그리고 또 하나 더 다른 벌레가 있는데요.
얼마전에 창문을 열어놔서 그쪽으로 들어왔는가 했는데요..
모기같이 생겼는데, 더 진하고 까맣고 더 큽니다.
모기는 아닌거 같아요.
앞의 두 다리가 더 굵습니다.
그리고 좀 딱딱한 몸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벽에 부딪히면서 딱딱 소리가 납니다.
모기는 부드럽잖아요. 나는 소리; 엥엥 거리는 소리가 나구요.
아무튼 산에서 보는 모기 크기라.. 크고 에프킬라로 기절시키고,..
기절도 안해서 쓰러질 때, 휴지로 눌러서 죽였는데요.


오늘은 창문도 안 열었는데,
제가 출입할 때 들어온건지..
갑자기 조용하다가,
벽에 탁탁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그런 벌레가 또 있는 겁니다..
식겁하고 또 죽였는데..
처음 봤을 때와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차가 나는 거 같은데요.
알이 있다든가 하는건 아니겠죠..ㅠ


제가 여기 산지 몇 달 되었는데..
1번에 쓴 그 쌀벌레 같은 작은 벌레가 더 커서 이 2번 벌레가 되는 건 아니겠지요?
둘 다 딱딱하니까 걱정이 되요.ㅠ

그 작은 쌀벌레 같은 벌레는 혹시 바퀴벌레의 새끼 형태는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고..ㅠ
제가 곤충이라든가.. 과학 같은건 전혀 몰라서요.ㅠ
유해한건 아닌지.. 벌레이름이랑 답변좀 부탁드릴게요.ㅠ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