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사는데 지은지 2년정도밖에 안되서 간간히 거미가 출몰하는거 외에는 벌레가 없었는데요...
얼마전에 비가 억수같이 한번 퍼붓고 난뒤에 장판이랑 벽지 틈사이로 일열로 꾸물꾸물 기어가는 하얀것을 보았습니다.
구더기처럼 하얀데... 구더기보다 날씬하고 얇은것이 길이가 대략... 1cm가 되나 마나??
한두마리 휴지로 잡고나뒤에 둘러보니 장판끝을따라 열지어 이동하는거보고 걍 청소기로 후후훅 빨아 버렸습니다.
뭘까요?
왜 나타났을까요?
ps. 그저께는 술집에서 거대바퀴가가 나타나 술판을 깨더니 오늘은 회사에서 분리수거하다가 분리수거통에서 거대바퀴 5마리가 깨춤을 추는것을 보고야 정신을 놓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울회사 과장님이 모조리 다 잡으셨죠~~~ (거대바퀴 잘잡는 남자는 정말 멋진것 같아요 ^^) 정말 거대바퀴는 이세상에 없어도 될 존재 아닌가요? ㅠㅠ
구더기보다는 날씬하지만 크기가 약 1cm 정도라면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그 녀석들이 장판과 벽지 틈새로 기어들어가는 이유는
성충이 되기 위해 번데기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안전한 은신처를 찾아가는 것으로
볼 수 있고요.
(지금 저 소설 쓰고 있습니다. ^^;)
솔직히 저장식품해충인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 하지요.
어쩌면 정말 파리가 침입해 산란을 해 구더기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고요.
쌀 등의 곡식류와 1차 가공식품 및 유기물이 있는 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바퀴 잘 잡는 과장님....
그래 봤자 유부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