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청소하다가 발견했는데요,
많지는않고 한마리 발견했는데 무슨 벌레인지..
몸이 통통하게생겼어요 권연벌레랑 애수시렁이 처럼~
근데 권연벌레랑 애수시렁이는 아닌거 같구요.
통통한몸에 상반신(?)쪽으로만 다리가 좌우 4개 총8개가 있구요~
날개는 없는거같구요
이 벌레 정체가 뭔가요?ㅠㅠ
혹시나 애완동물을 키우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최근에 산행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셨을 것이고요....
사진상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참진드기로 보입니다. ㅡㅡ^
참진드기의 흡혈에 몸이 가렵지는 않으신가요?
참진드기는 종류에 따라 1~9mm 정도 되고요,
암컷의 경우 흡혈 전후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집니다.
원래는 동물에 주로 기생하나 사람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물린 흔적과 가려움증을 수반하게 됩니다.
단 한마리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또 목격이 되거나 흡혈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나 흡혈 중인 진드기를 목격하고 손으로 떼어내는 경우가 생기는데
흡혈 중에 떼어냈다면 의두(쉽게 말해서 입 부분)은 피부 속에 남고 몸체만
떨어지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리켓차에 감염된 진드기였을 경우에는
감염도 유발하게 되거든요.
혹시나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드기 등에 효과가 있는 에어졸을 사용해 의심지역에 처리하고
일광소독이나 세탁 등을 통해 제거될 수 있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