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단독주택에 거주합니다.
작년부터 집안구석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여 찝찝했는데 심하지 않아서 그냥 넘기고 있습니다.
근데.. 약 6개월전부터 이... 정체를 알수없는 벌레가 한두마리씩 나오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전에 곰팡이가 나는곳의 장판을 뒤집어서 에프킬라(바퀴잡는약)을 뿌려서 4~5마리정도 잡았습니다.
그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또 나와서 생포(?)했습니다.
처음보는건데.. 무슨 벌레인가요?
흔히 보는 은색의 좀벌레(Ctenolepisma longicaudata)와는
조금 다른 종류인 짙은 고동색의 좀벌레(Lepisma saccharina)입니다.
좀벌레는 음습한 장소, 주로 틈새 등지에서 머물다가 나무나 면직물 등을
가해하기 때문에 신속히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난방이나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현재 발생된 곰팡이 역시 집이 습해서 생기는 것이지요.)
그 다름으로는 고객께서 하신 것과 같이 틈새 등 좀벌레가 빈번하게 목격되는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하고 틈새를 실리콘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지요.
에어졸 대신 먹이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자주 보이는 장소에 놓거나 으깬 감자를 놔두는 방법이 있지요.
전자는 먹고 죽지만, 후자의 경우 감자를 먹으면서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전날 저녁에 놓아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통째로 버리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