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원룸형방에 사람도 살지않았던 방인데
초파리가 드글드글합니다...
이유를 알수가 없슴 ㅜ.ㅜ
에프킬라를 뿌렸습니다.
안죽습니다.
직사를 쏴야지만 죽습니다...
방안가득 2평정도 방크기에 에프킬라 반통을 뿌려서 방안이 뿌옇게 보일정도로 해놓고 문을 닫은후 4-5시간쯤? 있다가 가보면...
바닥에 수많은 (대략 100여마리이상) 초파리 세치가 즐비합니다...
하지만... 뿌리기전보다 살아서 기어다니거나 날라다니는넘들은 더 많아집니다 ㅜ.ㅜ
방금전에는 초파리 한마리가 책상위에 놔둔 에프킬라 분사구에서 기어다니며 놉니다 ;;;
혹시... 감귤추출 천연성분 리모닌 함유 인 에프킬라를 써서....
감귤향기에 더 꼬이는걸까요?
정말 이런 황당한 초파리는 처음 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ㅜ.ㅜ
초파리를 포함한 파리류의 대량 발생에는 에어졸을 사용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것인지, 내부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앞으로 또 침입/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요.
일반 파리류라면 외부에서 날라온 것이니까
창문이나 출입문 관리를 통해 통제할 수 있지만
초파리나 날파리의 경우 내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들이 어디에 산란을 하고, 발생하는 지를 찾아 그 원인 물질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방 내부 또는 그 방 인근 어딘가에 유기물이 있을 겁니다.
반드시 찾아내 제거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