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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미치겠습니다.
  • 작성자 현서연
  • 작성일 2009.02.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친절한 답변으로 유명한 세스코님께 털어놓아
마음의 안식이라도 얻고자ㅠㅠ 이렇게 질문합니다.


새벽 2시경 제 방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에 갔습니다.
볼일을 보고 왼쪽 벽에 있는 화장지를 떼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뭔가, 정말, 알수없는 여섯번째 감각이 좀 더 고개를 돌려봐라고
울리고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돌렸는데

아주아주 붉은(붉은색이 진해서 조금 짙어보이는) 바퀴벌레가
있는게 아닙니까 ㅜㅜ
저는 바퀴벌레를 못잡아서, 항상 괴성을 질러 부모님을 깨우고
잡아달라고 한 다음 이거 가지고 소리지르냐 타박을 받아왔는데
어제는 빨간색 바퀴벌레를 보고 소리도 못질렀습니다... 너무 놀래서..
그렇다고 부모님 깨워봤자 또 한소리 들을것 같고...
결국 잽싸게 화장실을 탈출해 문닫고 불을꺼버리고 도망쳤어요ㅜㅜ

오늘아침에 아빠를 비롯해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말했더니
당연히 깨우면 안되지라고 하시질 않나(이건 그렇다치고),
잡아야 하잖아요!!라고 해도 안보이는데 이제와서 어쩌라고라고 하시고.
전 정말 미치도록 바퀴벌레가 싫단말이에요.........ㅜㅜ

덕분에 전 혼자 유별나다라는 말만 늘상 듣습니다.
왜 벌레에 한해서만 예민해질까요.

이 쓸모없는 감각 ㅠㅠ

중고등학교때도, 밤에 화장실 가려고 나왔다가
아무런 의미 없이, 정말 느낌이 이상해서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항상 바퀴벌레가 있었어요ㅠㅠ (대략 1년에 평균 4번정도, 특히 여름)
진짜 발견하고 싶지 않다구요 ㅠㅠ
근데 발견했으면 일단 제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잖아요 ㅠㅠ 아아아아악
(어렸을 때, 바퀴벌레가 날아서 제옆을 지나칠땐
차라리 기절했으면 싶었어요...)

가족들은 형광등 켜져있는 훤할 때 보지만
전 어두컴컴해도 느낌 이상하다 싶어서 보면 늘 바퀴벌레입니다.
볼때마다 미치겠어요 ㅠㅠ
근데 아무도 본격적으로 찾아 없애자라고 생각하질않아....
나오면 잡고 안나오면 그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답답해. 바퀴벌레랑 함께 사는게 아무렇지 않다니.....



붉은색 바퀴벌래 본 것도 처음이고 (이때까지 늘 검은색만 봤는데)
아빠는 알 품은건가?요러시고 ;;
결국 죽이진 못했고
저는 그저 소름끼쳐할 뿐이고.......... 아하하하

겨울이라고 맘놓고 있었는데 쇼킹합니다.
겨울이 이럴정돈데 여름은 어쩌지.

세스코님 다정하고 친절한 한마디 부탁드려요 ㅠㅠ





그나마 화장실에서만 보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 녀석들이 거실이나 방까지 나온다면 또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


바퀴는 원래 야행성이라 사람이 모두 잠든 밤에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이 때는 먹이를 찾아 수km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화장실에서 주로 보이는 것은 하수배관이나 수도배관 등의 틈새를 통해 올라온 것으로


보이고요, 붉은 색은 미국바퀴 / 검정색은 일본바퀴로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 수도배관, 욕조, 양변기, 세면대 등 화장실에 있는 모든 사물을 점검해


틈새란 틈새는 모두 실리콘을 사용해 막아달라고 하세요.


가장 큰 문제는 하수배관인데, 그물처럼 촘촘한 철망 같은 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한다면


침입하는 일은 많이 아니 거의 없을 겁니다.


(혹시 모르니 창문이 있다면 문풍지 부착하세요~! *^^*)




답변일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