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 방학동안만 공부때문에 할머니댁에서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이렇게 컴퓨터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너무 무서워서 질문드려요ㅠ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할머니댁이 약간(?) 좀 오래된 아파틉니다...
근데 한 2일생활하다 보니까 할머니댁에 이상한 초파리비슷한게 막 날라다니더라구요...또.. 그게.. 음식에 하나씩 빠져있는것도 봤구요...
아 정말 벌레라면 손도못쓰는 사람이라...정말 미치겠어요..
방금 화장실에서 본 것은 충격그자첸데요...하수구쪽에서 막 제가본 초파리 or 나방파리 비슷한게 막 올라오는거에요...수십마리가...
아..더 심한건... 옆에 이상하게생긴..검고...약간지네같이 생긴게 깜찍하게(?)기어다니는거 보고는 진짜 기절할뻔했습니다...아 지금 이글을 적으면서도 온몸에 소름이돋고..다시는 화장실들어가기 싫은기분에다가...음식먹기도 싫어져요...
또 거미가 알을깠는지..큰거 한마리에 작은게 3마리정도 있는 것을보고 진짜 기절할뻔했어요......
이런거 세스코부르면 해결해주나요??제발...부탁인데...다른분들보니까 청소를하라고 하시는데...정말벌레보면 기절하는 사람보고 청소하는건..좀...ㅠㅠ할머니 연세도 있으시니....
빠른시일안에 해결하는 방법없을까요 ㅠㅠ 빠른답변부탁드려요!!ㅠㅠㅠ
미치겠습니다..잠도못자겠어요...그놈들이 생각나서...;;
하수구나 바닥에 검은색 지렁이가 바로 나방파리 유충입니다.
성충이야 에어졸을 이용해서 쉽게 죽일 수 있지만,
유충의 경우에는 약제를 처리하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나방파리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는 중성세제를 이용한 솔질청소가 가장 좋습니다.
나방파리 유충의 경우 물이끼 안쪽에서 머물며, 물이끼를 먹고 살기 때문에
솔질청소야 말로 서식처와 먹이원을 동시에 없애는 효과를 볼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할머니께서 혼자 계시다보니 청소에 소홀했던 것 같은데,
당분간 같이 머무르면서 할머니를 위해서 직접 청소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소는 하절기에는 1주에 1회, 동절기에는 2주에 1회는 해야 합니다.)
초파리는 아무래도 음식물과 관계 있는데, 음식물은 냉장보관을 하도록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물론 개수대에 있는것까지 해서 매일 매일 외부 쓰레기통에 버려 주세요.
초파리를 없애는 것은 나방파리보다는 수월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