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벌써 재수를 생각하는 친한 벗.... 저를 붙잡고 한 없이 울어서 저도 같이 울었어요. 저도 대학에 들어가서는 6년동안 또,다시 공부....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요즈음 세간의 으뜸 화두입니다. 시장개방, 적자생존, 그리고 무한 경쟁이란 용어 모두 신자유주의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은 행동어입니다. 무한 경쟁은 인류를 더욱더 풍요롭게 한다는 기치하에 개인의 능력은 경쟁력의 여하에 따라 판단되고, 개인별 서열은 나를 둘러싼 만인을 조기에 경쟁자로 설정하고 투지를 불태우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러한 체제 하에서는 모든 사람은 서로가 동반자가 아닌 경쟁자로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 하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가 매우 흥미로운 질문거리입니다.
진정한 삶의 동반자는 존재할 수 있을까요? 과연 선의의 경쟁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경쟁에 이기기 위해 기계처럼 일만 할수 있을까요? 어떤 형태로든 경쟁은 스트레스라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다. 무한 경쟁을 헤쳐 가는 하나의 능력일 것이나, 광야로 떠나 살지 않는 한 스트레스는 독버섯처럼 우리의 몸속에 생겨나서 무너지지 않는 아성을 구축하고야 말 것입니다. 무한 경재의 심화는 생태적으로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는 경제적 말살(comp-etitive exclusion)이 인류 내에서 출현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강남으로 떠났다는 제비를 생각해 봅니다. 제비는 거의 쉬지 않고 날아서 한국을 떠난 지 약1주일 후에 강남인 태국에 도착 하지요. 쉬지도 못하고 밤낮없이 목적지까지 날아가야 하는 제비나, 무한 경쟁이란 거스를 수 없는 시류에 압도되어 사는 우리 모두 같은 처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항상 그렇지만,이번 크리스마스는 그 경쟁속에서 살아오신 부모님께 TV보다 나은 자식노릇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인간을 발전시켜온 동력은
스트레스가 없는 만족과 안주가 아니라
끝 없는 자기발전과 기술혁신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개개인으로 봤을 때는 기계처럼 일만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 작은 힘들이 모여 회사, 사회 그리고 국가를 움직이잖아요.
누가 최근에 제게 해 준 말이 있는데 마음에 콕 파고 들더군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유지가 아니고 퇴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