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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의 정체는 뭘까요?
  • 작성자 crysta...
  • 작성일 2008.12.1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처음엔 초파리겠거니 했는데
초파리는 음식물이 있을 때 생기는 거 아닙니까?
저희 집엔 나와 있는 음식물이 전혀 없거든요..
설거지 거리를 남겨두지도 않고..
이사와서 한 동안 조금씩 날라다니길래
큰 파리도 아니고 해서 그냥 뒀습니다.
예전 집에서도 화장실에서 가끔 보였던 녀석이라..
근데, 어느날 우연히 벽을 보다 보니 (새 집이라 깨끗한 벽지인데)
구석진 곳에 잔뜩 붙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녀석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은 겨울이 되면서
결로가 생긴부분으로 물기가 잔뜩 배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잡기 시작했는데
너무 많아서 사실 두렵기까지 합니다.
거짓말 안 더해서 매일 100 마리 정도는 잡는 것 같은데
다음날이면 다시 그 만큼이 붙어 있습니다.
이 벌레는 뭔가요? 이것도 초파리 인가요?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정말 절실합니다..




초파리가 아닌 나방파리가 문제되시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답변일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