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뚜둥~
뚱~뚱~뚜둥~
세스코맨~~~~~~~~~~~~
-_ㅠ세스코맨 도와주세요~
사건은 바로 몇시간전이였죠.
밤참으로 배가 고픈지라 라면을 끓여먹었죠.
라면봉지를 연두색 종량제봉투에 넣으려하는 순간!!!!!!!!!!!
악~~~~~~~~~~~!!!!!!!!!!!!!!!!!!!!!!!!!!!!!!!!!!!!!!!!!!!!!!!!!!!
갑자기!!! 쪼끄만 날벌레들이 우르르르르르르.............ㆀ
그건 여름에 길가다 흔히 볼 수 있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날파리 아니겠어요?
T_T 벌레 안무서워하는 저까지 이정도니..
무슨 방법 없을까요?
ㅜ_ㅜ쓰레기봉지 못만지겠어요.
갑자기 날파리가 왜생기는건지.............;;;;
그것도 떼로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0-;;;;;
(=ㅅ=)세스코맨만 믿고 오늘밤 푹자고 내일 답변 읽도록하죠.
-_ㅠ세스코맨~~~~꼭, 도와줘요~~~~~~~~~~~~
내맘속엔 언제나 그들이 자리잡고 있소이다. 오호호호~
우리집에 안정과 평안을 주길바라며 전 이만 잠자리로..
날씨가 영하권이 며칠 지속되어서 초파리 들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을텐데
아~ 다시 읽어보니 우르르 몰려 날라나왔다고 하셨군요.
혹시 쓰레기통을 한 2주 가까이 넣기만 하고 치우지는 않으셨지요?
초파리가 침입해 알을 놓고 유충이 나온 후 번데기가 되어 다시 성충으로
우르르 몰려 나오기 위해서는 약 2주 정도 소요되거든요. (온도가 높으면 더 짧아짐)
방 안에 놓는 쓰레기는 요즘과 같은 겨울이라도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쓰레기봉투로 옮겨 묶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쓰레기통을 사용하면 더 좋고요.
쓰레기통 비울 때 내부도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으면 효과 만점입니다.
우르르 날라 나온 녀석들은 파리채를 이용해 일일이 잡거나
에어졸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