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맨들은 전부 개그맨 공채 한 번 보고 입사하고.
다들 답변하는거 보면 퀴즈대한민국이나 골든벨 출신에다가
기본적으로 파충류학와 곤충학 석사까지 졸업하시고
이젠 대한민국 유일의 "유해버러지학과" 를 개설하시고 수료과정까지
마련하시리라 전망됩니다.
세스코대학교, 세스코대학원의 유해충 학부-유해버러지학과
전망 어떻습니까? 등록금은 어떻게 되죠??
그리고 세스코맨한테 시집가면 유해충보고 소리 지르면
남편이 다 잡아주나요? 친절하게 잡아주나요?
혹시나 키우고.. 이런거 아니죠?
부부싸움하면 혹시 벌레 풀어버리는건 아니죠?
그리고 혹시 귀신도 잡아줍니까?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하네요...
어제 후라이팬 위로 갑자기 낙사해서 브레이크댄스를 추고있는 바퀴벌레를
본 뒤로 제 반려이상형이 확 뒤바뀌었거든요..
대학은 제가 잘가고, 직장도 제가 높게 잡으면 되니까 남편은 외모 많이는 안 보고 세스코에 맨손으로도 개미집과 타란툴라거미,지네 다리를 하나씩 뜯어주실 수 있는 등.. 풍비박살 낼 수 있는 분이였으면해요. 혹시 계시면 소개 좀 부탁드릴려구요..
세스코맨 오빠들 잘 생겼다던데 진심으로 한번 고려해볼까해요..
1. 곤충에 특히 해충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실 경우에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전국각지에 있는 대학교에 위생곤충학과나
농생물학과 등이 있으니 해당 대학에 확인하시면 등록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2. 저 같은 경우, 평소에는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고 지내다가
비명소리가 나면 달려가 어떤 녀석인지 확인하고 처단한 후,
해당 녀석이 나왔을만한 곳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는데, 아직까지 똑같은 녀석이
다시 나온 적은 없습니다. (초파리 등 날벌레 제외 ^^;)
3. 싸운다고 해서 벌레를 풀어 놓고 하는 경우는 없지만
외부에 나갔다가 곤충을 목격하면 잡아다가 애들 보여주고 다시 폴어주기는 합니다.
집사람은 질색을 하지요. ㅡㅡ;
세스코는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거나 현미경 등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곤충만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형체가 없는 귀신은 처리 대상이 아닙니다.
결혼을 하면 평생 같이 있으면서 벌레 접근을 차단해 줄 수 있을 것 같지요?
그런데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 ㅡㅡ^
차라리 그냥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백번 편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