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빌라입니다.
8년째 살고있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부터 화장실에 쪼그만 벌레가
끼기 시작하더니(인터넷으로 쳐보니까 나방파리 라고 하더군요..)
그 나방파리와 8년째 동거동락중입니다.-_-
그러다보니.. 별별 모습을 다보게 되는데.
생을 마감하는 모습도 많이 봤고.ㅠㅠ
생긴것들도 다 다르더군요.
넘귀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벌레는 생애가 어떻게 되나요?
알이나 애벌레는 한번도 본적이없어요.-_-
뭘먹고 살죠?
원래 성충이라도 조그맣게 태어나서 점점자라나요?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어르신들말로는 음식찌꺼기가 있어서 끼는거라고..
음식찌꺼기처리 재활용처리 깨끗하게 하면된다고 하던데.
주로 목욕탕에 있는걸 보면..
그거랑은 상관없는거같은데..-_-
그리고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우선 생활사부터 말씀드리지요.
성충 암컷이 30~100여개의 알을 낳는데, 알은 2틀이면 모두 부화합니다.
유충은 1~3주 정도 성장한 후 성충이 되는데 성충 역시 약 2주를 살아가지요.
알을 낳는 곳은 손으로 만지면 미끌미끌한 물이끼가 있는 곳(욕조 하단 틈새
양변기 하단 틈새, 세면대 하단, 모서리 등)에 낳습니다.
물이끼 속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회색에서 검정색의 유충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하수구 속에서 발생한 성충이 올라오는 것일 수도 있지요.
이 나방파리를 없애는 방법은 2주(하절기) ~ 4주(동절기) 간격으로
중성세제와 솔을 가지고 깨끗이 물이끼를 없애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수구의 경우에는 치솔을 이용해 닿는 곳까지 최대한 닦으시면 되고요.
이제 8년 간의 긴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