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실에서 자주 봤는데요
그게 꼭 귀뚜라미 처럼 비스무리해서
누렇고 등은 위쪽으로 굽고
곱추처럼 생겼어여 이게 뭐에여
꼽등이라 하는 녀석인데, 어둡고 습한 곳에서 살면서
부식질이나 곤충의 썩은 사체를 먹고 삽니다.
보일러실이나 지하실은 이 녀석이 거주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장소지요.
보일러실에 꼽등이가 서식하는 것을 막으려면
창문이나 배관, 출입문 틈새를 빈틈없이 막아야 합니다.
보일러실이 외부에 있어 이렇게까지 할 필요성이 없지만
그래도 뛰어 노는 것이 싫다면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펼친 상태 그대로 놔두면 포획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