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세스코 있는데서 얼마 멀리 떨어지지 않은 DB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요즘들어 교실에 있다 보면 웬 이상하게 생긴 벌레가 계속 출몰합니다. 길이는 대충 3cm정도로 길고 얄쌍하게 생겼고 꼬리 부분이 U자 모양으로 두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제 자리가 창가쪽인데 창문을 꼭꼭 닫아놓아도 어느새 커텐을 타고 내려와 창가 옆에서 저한테 인사를 하고 있어서 수업중에 식겁하는 일이 잦습니다. 날이 추워졌는데도 아직도 계속 보이네요.
친구들하고 젓가락으로 집어서 모아놓고 화형을 하는 식으로 죽여도 계속 들어옵니다.(학교 옆이 숲이라 그런것 같습니다ㅠ.ㅠ)
이 벌레의 정체가 뭔가요? 어떻게 하면 이 벌레를 다른데로 유인해서 절 안 놀래키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약 20년전 제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할 때 시험을 보러 그 곳에 갔었는데
야산에 위치한 장소이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지금 침입하고 있는 녀석은 코마로브집게벌레로 추정됩니다.
이 녀석들은 주변 야산등지에서 많이 서식을 하다가
여름철에는 불빛에, 가을철에는 월동을 위해서 건물 주위로 날라드는 곤충으로
집게만 클 뿐 손으로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특별히 위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창틀에 대한 틈새보완만 효과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학교라서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겠지요? ^^;
에어졸 하나를 가지고 가셔서 창틀 주위 등지에 약제를 충분히 처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