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자친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쥐가 나왔다면서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제가 여기서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첫째, 쥐에게 물리거나 접촉할 경우 질병에 걸릴 수 있나요?
둘째, 쥐를 잡는 방법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뉴욕엔 쥐, 바퀴 들이 많아서 덫 이라던기 기타 상품이 많대요.)
셋째, 쥐의 습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향살이 하면서 외롭고 힘들텐데, 하필 쥐 새끼까지
나타나서 왜 여자친구를 힘틀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물리거나 발톱에 의해 긁힐 경우 1차적인 상처외에도
흑사병이나 살모넬라증, 서교열과 같은 질병에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잡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실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보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쥐가 침입하는 경로는 출입문 하단이나 배관틈새 등 틈새를 통해 침입하니
좁은 틈새는 실리콘으로 넓은 틈새는 포밍으로 큰 구멍은 함석판과 실리콘 등을
이용하면 되고요. 출입문 하단 틈새가 클 경우에는 가림판을 하단에 부착하면 됩니다.
이후에 실내에 쥐덫을 놓아 침입 후 빠져나가지 못한 녀석을 포획하거나
쥐끈끈이 (glue board-mouse) 설치해 잡으면 됩니다.
쥐의 습성이라... 대표적인 것을 말씀드리면
쥐의 앞니는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갉아서 마모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선 등을 갉게 되면 누전이나 합선시켜 화재를 유발하기도 하지요.
의심이 많아 새로운 물질에 경계심을 가지기 때문에 먹이를 놓아두어도
며칠간은 그냥 쳐다만 보고 입만 대보다가 한참 후에 자신에게 해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때 먹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이틀만에 잡히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쥐가 먹는 것은 사람과 유사하기 때문에 음식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먹이가 없어 다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 쥐는 이동시 항상 몸을 벽에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쥐덫이나 쥐끈끈이는
벽면에 붙여서 놓아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