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산 협탁안(정확하게는 원목나무 자재 내부속)에서 결혼초에 아주 희미하게 뭔가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처음엔 바퀴벌레나 다른 벌레인줄알고 3단 서랍을 모두 열어서 확인하고 뒤집어서까지 확인했지만 아무것도 없고 2년여가 지난 지금은 그 소리가 너무나 커서 누가 옆에서 이를 가는듯하게 크게 들려요/ 계속은 아니지만 한번 시작하면 꽤오래가요/
협탁내부에 벌레가 살고 있는게 아닌가해요. 원목이거든요. 그런데 신기한게 어떻게 2년여가 넘도록 나무안에서만 살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것 없앨 수 있나요? 너무 신경쓰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결부탁드려요.
나무좀과에 속하는 해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좀과에 속하는 해충의 경우 서식지 및 먹이 자체가 나무이기 때문에
나무속에서 생활하며 인위적인 먹이약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간이훈증 방법을 이용해야 처리할 수 있지요.
협탁의 모든 내용물을 별도 보관하시고 비닐(두꺼운 김장비닐이 좋습니다.)을 이용해
협탁을 완전히 덮은 후 비닐과 바닥면을 넒은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약제를 넣을 공간 조금 남기고요.)
여기까지 완료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원터치식 에어졸을 비닐 안쪽에 넣어 작동시키고 재빨리 남은 공간을 밀폐함으로서
훈증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처리시간은 1시간정도면 되고 비닐을 벗기기 전에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세요.
1회 처리로 성충은 죽일 수 있으나 알 등은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시간 후 또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 2~3주 간격으로 반복처리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