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빵~~
오빠는용. 집에 바퀴벌레 나오면
무서워서 도망가셔용?
아님 무덤덤하게 한손에 때려잡으시나용?
오빠 자녀들도 있을텐뎅.. 부인이랑 자녀들이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나요?
참고로 우리집은 모두 바퀴를 부모님만 빼고 무서워해요.
상황 1
부인: 꺄악!!! 바퀴벌레야!!! 엄마야!! 엄마야~~ ㅠ.ㅠ
도리도리~~~
세스코오빠: 부인!~~ 내 부인을 위해 한손에 때려
잡겠쏘! 에잇... 탁!!
부인: 서방님... 멋집니다~~~
상황 2
부인: 꺄아아악!! 난 몰라~~ ㅠ.ㅠ.
저런 징그러운게 왜 울집에 생긴거야!! 꺄아아악!!!!
오빠: 엄머~~ 다기야~~~ 저 못된것이 울 자기를
괴롭혔어..
부인: 웅~~ 혼내조..자기야..
오빠: 에잇..나쁜 바퀴..바퀴!!
부인: 자기얌~~ 넘 멋?~~
상황 3
오빠: 으아아악..바퀴다!!!
시속 10km 로 전속 질력
부인: 으이고.. 니가 그러고도 세스코 직원이냐
에잇.. 탁!!!
오빠: 여.여보... 눈물이 추르륵 돔..
고마워..
부인: 꼴도 보기 시러..저리가
오빠: 아잉.. 자기양.. 한번만 용서해조~~
셋중에.. 제가 보기엔 2번일듯.. ^^
제가 바퀴를 잡지를 못해서
바퀴가 나옴 맨날 언니랑 서로 잡으라고 미루어서
싸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커서 세스코 직원한테
시집갈꺼라고 했더니.
언니가..
세스코 에서 일하는 분들은.. 아마 집에도
바퀴벌레 를 가져와서 끌어안고 잘지도..
모른다며..
" 여보 이리와서..바퀴벌레 밥좀 주시오"
자식: 아빠.. 나좀 안아줘
세스코: 저리가!!! 어이궁~~ 우리 이쁜 바퀴벌레
어디보자.... 하며..바퀴벌레를 꼬옥 끌어안음..
자식: 소름 쫘악~~~
할지도 모른데요.
정말 그런가요?
집에 바퀴벌레가 서식하고 있지 않다고 확신하지만
결혼 후 딱 한번 화장실에서 독일바퀴 수컷이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역시 무척이나 놀라더군요. ^^;
사육실에 갔을 때 운이 좋으면 가끔 막 성충으로 탈피한
미국바퀴가 목격될 때가 있거든요. 더 오래 지나면 본래 제색이 갈색으로 변하지만
이 녀석을 알코올에 담그면 막 탈피한 유백색 그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작은 병에 표본을 만들어 주머니에 가지고 다닌 적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