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이사를 했습니다.
1층이라 좀 망설이기도 했지만 올수리 해서 들어가면 불편한건 없겠지 하고 이사했습니다.
그런데 한 두달쯤 생활하다 보니 천장에 이상한 애벌레들이 기어다니더라구여.
몇번을 죽여도 계속 나오는데 어디서 시작되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날파리도 조금 있는거 같구여 사는곳은 일산쪽이구여
세스코맨이 언능 답변 해주세요.
와이프는 나방 애벌레 같다고 하던데...
32평이구여 경기 고양시 쪽입니다.
언능 이메일로 답변 주세요...
애벌레만 보신 상태에서는 정확히 어떤 해충의 애벌레인지..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비래해충인 날파리나 초파리 또는 말씀처럼 저곡해충인 화랑곡나방의 애벌레일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화랑곡나방의 경우 그 누런색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삼각형모양의 나방으로 변태하는 저곡해충으로 쌀 같은 곡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납니다.
애벌레는 보이는대로 잡아주셔야 하며 쌀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쌀 같은 것은 소량씩 나누어 사용하시면 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단, 발생하게 되면 곡식을 못쓰게 되는 경우까지 있는데 이럴 때는 쌀 같은 경우는 펼쳐서 직사광선에 말린 후 잘 씻고 고르신 후에 드시면 문제는 없습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비래해충의 경우에도 쓰레기봉투에 보관되어 있는 유기물에 이끌려 유인된 것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꼭 애벌레가 발생이 안된 상태이더라도 평소 쓰레기봉투를 외부에 버리기 전까지 완전 밀폐를 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20L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다면 그보다 더 큰 쓰레기통 또는 용기에 넣은 후
뚜껑을 닫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지요.
아니면 다 차기전까지는 항상 봉지 상단을 꽉 묶어 밀폐가 가능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스코에서는 쥐, 바퀴, 개미, 집먼지진드기, 먼지다듬이 관리가 가능하기때문에 그 외 다른 기타해충은 관리가 어려워 개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