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한달 전부터 날아다니는 벌레가 생겼습니다.
손으로 잡아도 잡히는 속도에 색상은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크기는 쌀알보다 많이 작습니다 (50%사이즈).
외형은 딱정벌래처럼 나름의 딱딱한 커버가 있어 잡아서 누르면 톡 하고 소리가 나면서 죽습니다.
날아다니고 손으로 잡으면 부스러져 죽는데...이게 무슨 벌레인지
알아야 원인 장소를 찾아 볼텐데요....
우선 목욕탕 하수구는 아닌것 같습니다.
부엌쪽으로 예상은 합니다만...
만약 설명이 부족하다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지요...
하루에 한 20마리 정도 잡는 것 같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이 발생한 것은 맞고,
성충이 갈색이라면 권연벌레, 인삼벌레, 거저리류가 의심되는데
추가 정보가 없어 어떤 녀석인지 구별하기는 좀 애매하네요.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시리얼, 양념류, 건나물, 땅콩 등의
가공/건조식품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의심가는 곳을 점검해보고 오염도 및 재산가치를 생각해 본 후
건조 후 냉장보관이나 폐기를 통해 퇴치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단, 오염원을 찾아 제거하더라도 이미 그 곳에서 기어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지속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끈기를 가지고 그때 그때 잡아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