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밥이 적게 있을 때 밥통 전원을 빼놓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밥통을 열면 바퀴가 기어나오더군요.
오늘도 그런 일이 있어서 뚜껑이 제대로 닫혀있는데도 바퀴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어나오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길래 뒤집어 엎어봐도 들어간
바퀴가 나오지 않네요.
그래서 밥솥을 해부해보려고 밑바닥 나사를 풀어보았더니
바닥부분에 바퀴들이 살고 있더군요.
죽어있는 바퀴들도 있고
바퀴똥이 둘레 돌아가며 전부 있더라구요.
바퀴가 어떻게 바닥 안으로 들어가서 살고 있었는지...
다른 분들 밥솥도 해부해보면 바퀴가 나오는지 궁굼하네요.
바퀴가 집에 좀 있는 데 비용이 많이 들것 같기도 하구...
전기밥통의 경우 거의 하루종일 전원이 들어와 보온을 하기 때문에
열을 발생시키는 밑판의 경우 바퀴가 머물기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사람들이 주의 깊게 살피지도 않는 곳이고, 음식원과 아주 가까운 위치라
접근성도 뛰어나거든요.
직접 해체해 그 내부를 청소하셨다면 당분간 바퀴가 다시 모이지는 않겠지만
집에서 머물고 있는 녀석들을 완전치 퇴치하지 않는 이상 또 은신할 수 있으니
환경개선과 음식물 및 쓰레기 관리 등에 노력하시어 하루 빨리
바퀴벌레가 없어질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밥솥 말고도 전기제품의 경우 모두 해당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