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혼자 살다가 다시 집에 들어왔는데요.
혼자 살던 집에 바퀴벌레가 꽤 있었거든요.
집으로 다시 옮기던 날은 엄지 손가락만한 바퀴도 봤구요.
이사하기 전 일주일 정도는 날파리 같은 것들을 많이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바퀴벌레가 아니었나 생각돼요.
지금 집에 그 날파리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원래 집에 바퀴벌레가 없었는데 제가 데리고 들어온 것은 아닌지 싶어요.
지금까지 1주일 좀 넘는 시간동안 5마리 잡았거든요. 크기가 쌀알만한데 바퀴벌레처럼 생겼어요.
이게 짐쌀 때 엄지 손가락만한 바퀴가 숨어 들었다가 저희 집에 알을 퍼트린 것인지 아니면 알을 데리고 들어와서 저희집에서 알이 부화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일주일 전쯤에 3마리 정도 잡았을 때랑 오늘 발견된 2마리랑은 크기가 거의 같은데... 이거 계속 부화되는 중인가요?
큰 바퀴도 같이 따라 와 계속 알을 퍼트리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1주일 정도에 크기가 커지진 않나요?
그리고 일단 집 곳곳에 약을 짜두긴 했는데 일주일 전에 3마리 잡은 뒤로 안보이길래 없어졌나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2마리가 보여서 겁이 나네요.
처음 3마리를 잡은 곳은 제 방이고 오늘 발견된 2마리는 동생방이거든요.
전에 집에서 쓰던 책을 동생방에 많이 들여놔서 거기서 나온 건지..
제가 궁금한 걸 요약하면,
1. 짐 쌀 때 큰 바퀴가 같이 온 걸까요?
2. 새끼 바퀴가 1주일 째 같은 크기인데 어미 바퀴가 따라오지 않았더라도 계속 부화 중이 가능한가요?
3. 지금 집에 바퀴가 몇 마리나 있는 걸까요?
4. 이대로 두면 조금씩 없어질까요? 아니면 얼마 후 성장한 큰 바퀴를 무수히 보게 될런지요?
5. 새끼바퀴는 약에 더 쉽게 죽지 않는 건가요?
1. 그런 것 같습니다.
단, 대형바퀴가 같이 딸려왔다기 보다는 독일바퀴가 오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2. 바퀴가 생식이 가능할려면 성충이 되어야 합니다.
성충과 유충의 구별은 날개의 유무로 하시면 됩니다.
3.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암컷 유충 2~3마리만 있어도 단기간에 2000 마리 이상으로 증가 할 수 있습니다.
4. 그대로 두면 3번과 같은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되지요.
우선 바퀴의 먹이원이 될만한 음식물 부스러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바퀴끈끈이를 곳곳에 설치해 성충이 되기 전
모조리 잡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5. 아뇨, 성충이건 유충이건 약제에는 똑 같이 반응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