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세스코님의 손길이 좀 심하게 필요하게 바퀴벌레가 많아요.
집이 오래되고 손이 닿지 않는 다락이 있다보니... 바퀴가 바글바글;;;ㅠ
그리고 고시원에 들어와 세달, 벌레 한마리 못보는 청결한 생활이었어요ㅋ
방충망도 확실하고 벽돌벽에다, 도배도 새로 한 방이라서요.ㅋㅋ
허나.... 집에서 택배 한상자를 받은 날 이후로 벌레프리 생활은
막을 내렸습니다.ㅠ
1.5cm가량의 먹바퀴가 한마리 나오더군요. 그 자리에서 잡으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책장 뒷쪽으로 숨어버리는 바람에..ㅠ 그 날 바로 휴지통 다 비우고 방청소 싹 하고 먹을건 먹고나면 싹싹 치우고 그랬거든요..좁은 방에서 먹을게 없으면 나가겠지! 생각해서요ㅋㅋ
그 이후로 3주일 가량 신경을 안쓰고 있다가, 그제 밤, 불을 켰는데
이놈이 작은 상자 속에 들어있길래, 이때다 하고 상자째 갔다가 밖에 탈탈탈 털고왔습니다. 그렇게 그 놈이 어둠속으로 떨어지는걸 확인했구요..ㅋ
그 놈을 처치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다음날을 맞았는데..
그날 밤에 1cm크기의 바퀴가 또다시 발견되었습니다. 갔다버린 바퀴보다 작지만 같은 형태더군요. 흑흑흑;; 이놈도 택배에서 옮아온 놈인가 봅니다.
(집에 얼마나 바퀴가 많으면 택배 싸는데도 거기다 옮아올까요.ㅠㅠ)
어찌나 재빠른지, 결국 못잡았어요.. 찝찝~~~~
문제는 갔다버린 바퀴가 그 3주일 동안 알을 깠나봐요.
1mm 크기의 새끼 바퀴벌레가 바닥에서 한마리씩 발견됩니다.
하루에 한마리씩..-_-;; 꾸물꾸물거리길래 후딱후딱 잡아없애기는 했습니다만.... 안되겠다 싶어 방청소를 싹 했는데, 하다보니 방 구석에서 텅빈 바퀴벌레 알집을 발견했습니다. 40마리정도의 새끼가 나온다지요??ㅎㄷㄷㄷㄷ
이 작은 방에 바퀴벌레와 함께 산다고 생각하니 정말 찝찝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먹을 것도 없을텐데... 그냥 놔두면 아사하지 않을까요?
아님 바퀴끈끈이??(약국에서 파는건가요?)를 사서 어딘가에 붙여놓아야 할까요.
방에서 잘 때마다 어쩐지 간지러운 것 같아서 뒤척뒤척하기 일쑤입니다.ㅠ
지금도 자다가 이 글을 쓴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일로 확실히 느꼈답니다. 바퀴벌레를 퇴치해버리자!
해서 여쭤보는 건데...
30년쯤 된 오래된 가정집인데 혹시 세스코님 출동 가능하십니까??
집에 살림살이도 너무 많고 복잡하고, 집구조 자체도 다락이랑 옥상이랑
좀 복잡해요...
바퀴의 서식지로 의심되는 곳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많아요.
보일러실 뒤쪽으로 가끔 쥐도 나오는것도 봤어요.;;
천장 위쪽 습기로 벽지가 떴는데, 거기도 바퀴가 쓱쓱 지나가는 소리가들려요... 큼직한 놈들이 툭하면 나오고, 작은 놈들은 휘젓고 다니고;;
집에서 택배 받을 때마다 바퀴벌레가 몇마리씩 끼여 들어올정도니 집에 바퀴벌레가 많은지 상상이 가시죠?^^;;;;
세스코님 이런 집도 박멸 가능할까요?
과정이 많이 복잡할까요? 집의 짐을 다 꺼내서 바퀴를 확인해야하는건 아니겠죠?;
근데, 정말 바퀴란게 없어지긴 하는걸까요?
먹바퀴였다면 한 개의 알집에서 40개가 아니라 약 20개 입니다.
일단 유충의 수가 반으로 줄었다는 것이 기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시기적으로 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알의 부화시점으로
먹바퀴는 알집이 생성되는 즉시 몸에서 떨어져 접작성 물질로 은신처 주위에
붙여 놓는데 이 때부터 알의 부화기간이 40~60일 정도라는 것이지요.
3주 정도 되었다면 20일 밖에 되지 않은 건데,
이 시점에서 먹바퀴의 알집이 부화되기는 조금 어렵다고 보입니다.
집에서 택배와 함께 올라온 바퀴 녀석이야 그럴 수 있고,
또 그 녀석이 은신했던 것과 맞물려 바퀴 유충이 나타나 먹바퀴가 산란을 한 것이
아닐까 걱정하고 계시지만 집에서 온 것과 지금 고시원에서 발견된 것은 별개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 청소하는 것과는 별개로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포획되는 유충의 형태가
어떤 것인지(먹바퀴 또는 다른 종류의 바퀴) 정확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집에 대한 세스코 해충방제서비스는 그 상태 그대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서비스 개시 후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오는 택배물품은 외부에서 개봉해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