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조부모님 산소엘 갔는데...,
예전에 몇마리 날아다녀 어디 근처에 말벌집이 있나보다했는데..,
이번에 보니 봉분에 조그만 구멍들이 수도없이 있구
어른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말벌들이 집을 봉분안에 지어 놓구 들락날락 거리는 거라고 하더군요
할아버지 할머니 봉분 양쪽에 다 있는데.....
보기도 그렇구... 영면하시는데도 안좋을것 같아.. 제거하려구 하는데...
위치는 경상북도 영주시 이구
비용도 궁금하고 이런일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려요
세스코에서 벌집을 제거하는 서비스는 제공해드리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장수말벌집을 직접 처리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가급적 해뜨기 직전이나 해가 진후에 실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낮시간에 접근할 경우, 사냥에서 돌아오는 녀석들의 공격을 받을 수 도 있거든요.
봉분에 장수말벌이 집을 짓는 이유는,
묘가 오래되면 봉분 밑 쪽으로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이 아주 좋아하는 장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잠자리채나 방충망, 방충망을 눌러 놓을 수 있는 나무, 에어졸, 우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잠자리채나 방충망과 나무 등을 이용해 벌의 출입구를 막은 후에
에어졸을 벌집 입구를 통해 충분히 살포하시면 됩니다.
농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제가 군에 있었을 때 차량대에 위치한 포상에 땅벌이 집을 지어
땅벌을 제어하고자 해 본 방법으로는 1차 에어졸로 주변에 있는 녀석들을 죽인 후,
구멍을 통해 경유를 흘려 넣었습니다. 바로 즉사 하더군요.
우산을 왜 준비하라고 했었는지 궁금하시지요?
준비는 했으나 사용하지 않으면 좋은 것이 우산입니다.
혹시나 일이 잘 못 되어서 도망을 가야할 일이 생기면, 대개 에어졸을 뿌리면서
달려가는데, 아무리 빨리 달려도 장수말벌보다 빨리 달릴 수 없습니다.
이 때 우산을 펴 내 뒤를 보호하는 것이지요.
(바람의 저항 때문에 빨리 달릴 수 는 없지만, 효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