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된 아파트에 사는데 바퀴벌레가 엄청 많아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갑자기 불어났는데 감당이 안되네요..
밤에 한번씩 나가서 불을 키면 부엌 싱크대에 난리가 납니다..
희한하게 안 도망가고 그자리에 멈춰서더군요.. 뿌리는거 바로 맞으면 즉사하는데 .... 암튼 지금도 한바탕 죽이고 왔어요...
궁금한것이.. 바퀴벌레가 자주 나타나는 자리에 까만가루 같은게 항상 있어요
바퀴벌레 부산물인거 같아서 더러워서 자주 닦는데도
항상 떨어져 있네요.. 같은 자리에..
뭔가요? 똥인가요? 알은 아니겠죠..ㅜㅜ
그리고 부엌에서 거의 90% 나타나는데,,,,
청결은 어느수준까지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세요...
또 바퀴가 까만색에 노란무늬 있는거랑 밝은 갈색이랑 두 종류인거 같은데...
두종류가 함께 서식하는건가요?
까만색에 노란무늬가 이나고 황갈색몸체에 검은색 두 줄이 있는 독일바퀴 유충과
최종탈피 후 날개로 몸이 뒤덮여 검은색 두줄이 가슴 부분에만 보이는
독일바퀴 성충, 이렇게 한 종류가 집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바퀴가 자주 나타나는 장소에 까만가루 같은 것은 바퀴벌레의 배설물로서
바퀴 배설물에는 집합페로몬이 들어 있어, 배설물이 쌓일 수록 집합페로몬이 강해져
그 장소로 바퀴들이 모이게 됩니다.
경험하신 것처럼, 바퀴배설물이 많은 곳은 바퀴가 많은 것이지요.
청결 수준이란 우선 바퀴의 먹이원 차단과 청소가 있습니다.
먹이원 차단으로는 음식물을 항시 밀폐된 용기나 비닐에 보관하거나
냉장보관을 하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밀폐된 용기에 담아 그날 그날 배출하고
일반쓰레기통 역시 뚜껑이 있어 바퀴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설겆이한 이후 그 주변에 묻은 물을 닦아 바퀴벌레가 물을 섭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남아 있는 유기물이 없도록 행주로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조리 과정 중에 넘쳐 가스렌지에 유기물이 묻을 경우에는 그 즉시 닦아 내는 것이
좋고요.
주방 지역을 포함해 실내 모든 장소에 대해서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작은 음식물 부스러기까지 흡입하고, 닦아 유기물 제거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자주 나타나는 장소 및 싱크대 내부 및 하단 등지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해, 바퀴배설물도 제거하고 바퀴의 서식처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런 부분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스프레이형 약제를 가급적 아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