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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뒷 베란다에 날벌레가 사라지질 않아요.
  • 작성자 으으
  • 작성일 2008.09.0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6개월 쯤 전에 20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이사올 때 부터 지금까지 뒷베란다와 화장실에 대를 이어 살아가고 있는 듯한 날벌레가 있답니다.

초파리라고 하기엔 크고, 몸은 위에서 보면 삼각형이며, 날개가 잿빛이고 약간 두툼해 보이는 녀석들이랍니다... 샤워하다가 물줄기로 죽여보려고도 하지만 잽싸더군요. 종종 변기 안에 들어가 있어서 볼일 보는 구멍을 공격할 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이 놈들은 화장실이나 배수구를 타고 올라와서 온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 결집합니다...

도대체 이것들의 정체가 뭔가요;; 어떻게 하면 박멸 할 수 있을까요...

음식물도 냉장고 밖에는 두지 않구요, 변기 물도 바로바로 내린답니다. 도대체 뭘 먹고 살아남는 건지ㅜㅜ

추신 : 2개월 전까지는 바퀴벌레가 나오더니, 이제는 불개미까지 나오고 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가...ㅜ 아유 답답 ㅜ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바퀴와 개미의 자체관리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외부침입경로를 보완하고 실내 위생관리하는 방법 모두를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우선은 대형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나 개미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