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5월달에 원룸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여기 동네가 분리수거할 쓰레기는 그냥 박스에 모아서

갖다 내놓는 방식인데, 그 박스를 신발장 옆에 놔뒀거든요?

방 구조가

싱크대 화장실
창문 전신거울 박스
침대 tv다이 신발장 현관

대충 이런데 얼마전에 갑자기!! 개미가 나타났어요 !!

꽁치김치찌개를 하고 꽁치캔을 박스에 버렸는데

다음날 참치캔을 버릴려고 보니까 헉........

꽁치캔 주변으로 개미들이 바글바글 한거에요

엄청 쪼그맣고 붉은색?갈색? 그런 개미들이요..

그동안 개미라고는 전혀 안보였는데 ㅠㅠ

당장 박스 갔다버리고 와보니까 신발장 모서리 부분에 (박스가 있던방향)

개미들이 정신못차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박스에 남편이 오징어가 담겼던 스티로폼접시?

그걸 버렸는데 거기에도 또 바글바글...

날이 지날수록 애들이 tv다이 모서리랑 침대쪽

그리고 얼마전엔 싱크대쪽까지 한두마리씩 돌아다니더라구요

도대체 한마리도 안보이다가 어디서 나타난걸까요 ㅠ

음식물 안버리면 다시 다른데로 갈까요 ??

설마 신발장에서 사는건 아니겠죠 ??

정말 제가 귀신보다 벌레를 더 무서워 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ㅠㅠㅠㅠ

휴지로 잡으려 해도 정말 꽉 누르지 않는이상 멀쩡히 살아서

휴지에서 돌아다녀요. 너무 작아서 그런가 ㅠㅠㅠ

그리고 싱크대쪽에는 초파린지 날파린지 그런게 날아다니는데

얘네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ㅠㅠ

음식할때 찌개같은거 끓이면 애들이 날다가 뜨거운 김 맞고

뚝 떨어집니다.. 기절하고 찌개에서 익사하는 거죠 ;;

아 참고로 음식물 쓰레기는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개미랑 날파리들을 어쩌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