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권연벌레로 추정되는 1-2mm의 작은벌레가 일주일 전부터 나오거든요..
하루에 한마리씩은 꼭 잡는거 같아요..
곡식이나 밀가루 과자등등.. 다 살펴봤는데 아무이상 없는데..
혹시 화분에서 나올수도 있나요? 집에 화분이 많거든요..
그리고 어제 세스코에서 바퀴벌레 개미 초기관리 서비스 받았는데..
권연벌레도 같이 잡히나요? 아님 따로 또 신청을 해야 하는건가요?
정기관리 받으면 모든 해충은 다 잡아주시는 건가요?
아파트가 오래됐어도 올 리모델링까지 해서 이사온지 넉달만에..
집에 해충이 넘 많이 나타나서 우울해요.. 바퀴벌레 노이로제에 걸려서..
발 밑에 돌멩이 하나도 바퀴벌레로 보여 깜짝놀라기도 하는데..
밤되면 불끄고 잠도 못자겠어요.. 온몸에 스멀스멀 뭐가 기어가는것
같기도 해서요..이건 어케 치료하죵??^^ㅎㅎ
유명숙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기 1차 관리는 잘 받으셨나요?
세스코에서는 저곡해충 관리는 어렵기때문에 정기관리를 신청하셔도 진행이 안되는 부분으로 개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곡물류에서도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