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은 어제 비온 전후로 예상되구요

식당 방충망과 작은방 방충망 안쪽에 파리가 2~30 마리씩 출현했어요

당연히 밖에서 들어왔겠지 싶어 창문을 닫고 킬라와 청소기로 전부

다 잡은 뒤에 ( 초파리가 아니라 꽤 큽니다. 똥파리도 몇마리 보이고 )

확실하게 문닫속을 하고 2~3시간 비웠는데 돌아와보니 또 10마리가량

날아다니네요. 4년간 한두마리씩은 보여도 이런일은 없었는데 ..

이런식으로 어제랑 오늘 하루종일 백여마리 넘게 잡은거 같아요

2시간정도 지나면 꼭 10~20마리씩 날아다닙니다. (초파리가 아니라

꽤 크고 둔한 녀석입니다. 일명 똥파리란 녀석도 간혹 보입니다 )


특별히 몰려있는 장소도 없고, 지방에 있는 어머니꼐 전화드리니

계절이 추워져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오는거라고 어머니댁에도 파리

가 보여 문을 닫고 지내신데요. 근데 4년동안 이런일이 없었거든요


갑자기 파리떼가 나타나니 당황스럽고 무섭기까지 하네요 .


집이 큰 편도 아니고 10 평정도 투룸입니다. 창문을 전부 닫아도

2~3시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파리떼.. 이젠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디서 나타나는건지도 모르겠고... 어제부터 계속 파리와 전쟁중입니다

도대체 이녀석들이 왜 나타난거죠 ?

( 글이 삭제되서 두번이나 썼어요 ;; 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