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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대 곱등이 농약 살포 괜찮을지요??
  • 작성자 이예경
  • 작성일 2008.08.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 한 분과 다세대주택 방하나 화장실 하나 에서 살고 있는
가녀린 여성입니다..

그, 튀긴 바퀴벌레, 새우, 귀뚜라미, 여치 혼혈 같이 생긴 벌레로 인하여,
근 한 달 가량을 남자친구와 여치다 외계벌레다 싸웠습니다만은,,
어젯밤 네이버 검색 해보니 곱등이라더군요..

웹상으로 검색 가능한 질문과 답변은 다 읽었고,
오늘부터 당장 대청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단칸방이다 보니 침대 밑이 거의 만물창고와도 같고 미지의 우주와도 같으며 무한히 더러운 벌레의 온상일 것 같은데요..
살아있는 벌레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침대를 들어내고 청소를 할수는 없어서요....


시골에서 쓰는 그 농약,, 같은거,, 그걸 저희 학교에다가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을 좀 집에 쳐볼까 합니다.
그에 앞서, 친애하는 세스코 영웅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곱등이,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 합니까?

저희 고양이가 약간 들짐승의 피를 버리지 못하고 곱등이를 사냥하고
농락하다가 결국은 죽이고 일부는 먹는 것 같아
곱등이도 무섭고 고양이도 무섭습니다.. ㅠㅠ



2. 농약 살포, 하면 바퀴벌레/곱등이/지네/등등 외계벌레류 죽긴 죽습니까?

일단 죽여놓고 대청소 하고 틈새를 막고 락스를 뿌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ㅠㅠ
혹시, 바퀴벌레같은 벌레들이 보이는 곳으로 나와서 죽는 바람에
제가 기절할 수도 있겠습니까?ㅠㅠ



3. 싱크대 배수구에서 나오는 곱등이,

라이터기름을 주요 출몰지역에 주유하고, 불을 붙여
소규모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 근방에 곱등이들은 죽었을까요?
타다 남은 시체를 먹으러 다른 곱등이가 오히려 더 왔을까요??



4. 화염방사기로 죽일경우, 부작용이 있을까요?

혹시 위기감에 알을 깐다거나 기생충이 시체와함께 튄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파리약 + 라이터를 이용한 화염방사로 벌레 죽이는 것은 능숙하기 때문에
집이 불타는 등의 부작용은 언급 안해주셔도 좋습니다...;;




위의 4가지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가녀린 20대 초반 여성이 집에 들어갈 수 가 없습니다...ㅠㅠ




농약을 집 내부에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농약이 작물의 섣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대체로 농약이라 지칭되는 것은 병해충을 잡는 것들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거든요.


독성의 정도를 따지지 않더라도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1. 꼽등이가 부식질이나 곤충의 사체를 먹는 녀석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병원성 미생물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먹지 못하도록, 아니 꼽등이를 제어해 가지고 놀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죽기는 죽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절대 실내에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차라리 에어졸을 처리한 후, 침대 밑을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3. 직접적으로 화기의 영향을 받았다면 즉시 죽었을 것이고,


상당량의 영향을 받았다면 화상으로 서서히 죽었을 것입니다.


예상하신 것 같이 추가적인 꼽등이의 침입이나 남아 있던 꼽등이의


맛난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4. 라이타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휘발유를 뿌려 놓고 불을 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화염방사기 사용 역시 말 안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꼽등이 잡으려다 집에 불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역시 금해야 할 행동입니다. ㅡㅡ^




꼽등이를 제어하는 방법으로는 침입경로를 차단하고 내부습도를 낮추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포획해 내는 방법이 최선이며,


라이타기름을 사용해 불을 내거나 화염방사기를 이용하는 것은


가녀린 20대 초반 여성분이 사용할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답변일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