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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정말 증오스럽네요
  • 작성자 바퀴벌...
  • 작성일 2008.08.24
  • 문의구분 기타문의

제 남편과 사랑스러운 10마리의 아이들이 죽었어요.
제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과자부스러기 구해오겠다고
말할 때 까지만 해도 그렇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었는데....

한시간후 우리 남편이 집으로 비틀거리면서 오더군요....
세스코한테 당했다고.
가까스로 조금 피했지만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고....

그 후 우리 남편은 하루가 다르게 허약해져갔어요.
그렇게 꼿꼿하고 멋지던 더듬이도 축 늘어져 버리고....
다리도 몇개나 빠졌어요.움직이지도 못했죠.
저는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남편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남편이 죽었습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울었어요.
하지만 우리 형편은 남편 장례식을 치를 형편도 되지 않았죠.
하지만 저는 다짐했어요.
내 아이들은 꼭 내가 건강하게 키워 내겠다고.....

하지만 이른아침,콘푸로스트 조각을 구해 집으로 돌아왔을때.
우리 아이들은 세스코에 의해 전멸당해있었어요.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죠.


저의 찢어지는 심정을 아시나요.
우리 가족을 몰살시킨 증오스러운 세스코......
힘 없는 일개 바퀴벌레일 뿐인 제가 할수있는 일은 없지만.
당신들을 죽을 때까지 증오하겠습니다.
제발 다음 생에는 잠자리로 태어나길.......




바퀴씨가 돌아왔을 때, 이미 우리가 설치한 먹이약제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습성 상 이미 먹었던 먹이약제를 토해냈을 것이고


10여 마리의 바퀴 유충이 나누어 먹었겠지요.


부인께서는 애들 먹으라고 안 드셨을 것이고...^^;


우리의 약제는 바로 이런 연쇄살충 방식을 사용합니다.


바퀴의 습성을 이용해 직접 먹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먹고 죽게 만드는 방법이지요.




혼자 쓸쓸하시면 애들이 토해 놓은 것을 드시면 됩니다. *^^*




답변일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