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반 대걸레통에서 바퀴벌레 소굴을 발견했습니다;
교실에서 가끔씩 한두마리정도는 봤지만 설마 여기서 나와바리를
치고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보충끝나는날이여서 대청소를 하려고하다가
반전체가 카오스상태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원래 보충은 오늘까지였지만 다음날 아이들과 힘을 합쳐
이녀석들과 전쟁을 하기로했습니다
제가 작전참모인데 전쟁에 앞서 무엇을 준비하고 포메이션은 어떻게 짜는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대걸레가 통에 담겨져 있는 것인지 대걸레가 청소도구함에 있는 것인지
알면 더 좋은데요...^^;
우선 책상을 한쪽으로 다 밀어두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 대걸레통 도는 청소도구함을 공간의 중앙에 신속하게 위치합니다.
(이때부터 바퀴가 외부로 튀어나올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합니다.)
파리채가 되었건, 신문지를 둘둘 말건, 신발을 이용하건,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둘러서 들고 있던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한 후 대걸통에서 걸레를
또는 청소도구함을 열어 그 안에 있는 것을 다 끄집어 내도록 하세요.
자~ 바퀴가 도망가느라 난리가 날 겁니다.
주위에서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은 각자의 도구로 최대한 잡아내기 시작하세요.
1차 바퀴들의 도발이 끝나면 걸레통이나 청소도구함을 건들거나 흔드는 방식으로
아직 나오지 않고 은신하고 있는 녀석까지 나오게 만들어 2차 처리합니다.
혹시나 에어졸을 사용하려면 이제 이 시점에서 사용(3차 처리)합니다.
구석 구석 틈새에 에어졸을 살포해 보세요.
2차 처리시까지 나오지 않았던 녀석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3차까지 완결된 다면 4차 처리는 내부를 깨끗이 털고 닦아내는(바퀴의 알집과
배설물을 제거) 겁니다.
마지막 5차는 청소도구함과 책상을 원위치하고 내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종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