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전화상담을 했지만...
얘 땜에 진짜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이예요;
이 번데기 같은 것에서 날파리가 자꾸 깨는 거 같은데...
한 일주일정도 집을 청소를 못했더니
어느순간부터 날파리가 한마리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청소하려고 이불을 들쳐보니
저 갈색 번데기 같은게 잔뜩 붙어있더라구요;;;;;
색깔차이도 연한 노란색부터 진한 갈색, 검은색 가까운 것까지...
만져보면 바스락하고 부서져 내리는 것도 있었구요.
(안에 있던 벌레가 성충이 되서 나온 껍데기인듯)
아무튼 이불이며 바닥이며 벽, 문짝, 옷, 헹주, 걸레
아무데나 저런게 막 붙어있어요;;;
일단 무슨 벌렌지 알아야해서 나름대로 저 상자에 번데기? 알?을
놔둬보니 날파리 종류(초파리랑은 약간 생김새가 다른듯한)
벌레가 득실득실...
아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요;; 훈증도 했는데 별 효과도 없고
모기향도 피워봤는데 별로구... 에프킬라로 뿌리니 바로 죽긴 하지만
개체 수가 벌써 보이는 데서 저렇게 늘어났으니 안보이는 곳은 어떨런지
상상도 안 가네요;;;
정확히 무슨 벌렌가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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