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를 갔다가 망망대해에서 정체불명의 벌레에게 쏘였어요.
어느 순간 벌처럼 생긴 놈이 다리에 달라붙기에 툭 쳐서 쫓았는데 피가 나는 거예요.
전 벌이 쐈나.. 했는데 가만 보니 쏜게 아니라, 피를 빨았더군요.
-_- 처음 들어본 경우라.. 행여 이놈이 소나 말의 피를 빠는 녀석인가 싶어, 정체를 알아야겠다 생각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즉각 응징을...
빨간 피가 제법 많이 묻어난 걸 보니 역시 흡혈벌레더군요.
이놈 정체가 뭔가요? 주의해야할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는지?
이틀이 지났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물린 곳은
약간 멍처럼 빨개졌더군요.
도와주세요. 세스코-!
흡혈파리하면 물리면 졸다가 죽게되는 체체파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무서운 파리는 없지만 흡혈을 하는 쇠파리나 침파리가 있습니다.
(사진이 희미하지만 쇠파리류로 추정됩니다.)
이 종류는 소, 돼지 등의 가축의 피를 빠는 녀석들로
여름철에는 사람도 흡혈 대상이 됩니다.
문제는 흡혈시 다리 등에 묻어 있는 병원균을 전파하기도 하기 때문에
흡혈 후에는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 저나 많이 낚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