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옆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그 주변에 갑자기 벌레알이 흩뿌려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모양과 크기는 깨소금과 비슷하지만
깨소금보다는 홀쭉한 편이고 끝이 좀더 뾰죽하게 생겼구요
자세히 보면 마디가 있습니다.
무서워서 냉장고까지 들어내서 바닥에 있는 벌레알을 다 쓸어담아
변기에 넣고 눌러버렸어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게 무슨 벌레일까요?
방제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쓰레기통에 담긴 어떤 단내나는 것에 의해 초파리 들이 유인되었던 것 같네요.
보셨던 것은 초파리의 번데기거든요.
일단은 다 치우셨다니 그것으로 되었고요. 특히 하절기에는 단내가 나는 유기물을
버리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로 한 번 세척만 해도 유인효과가 크게 낮아지고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할 경우에는 효과만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