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들어온지 벌써 4개월 지났네요
여기서 26년 살면서 정말 처음 보는 이상한 인간들이 너무 많네요
사회생활이 빡실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서도
6년동안 알바하면서 여러사람 봐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알바가 서비스업이라 손님으로도 여러사람 봐왔는데도
여긴 적응이 안되네요
1. 윗사람에겐 살살 꼬리치고 아랫사람에겐 무조건 욕부터 하고
군대처럼 자신을 대접하길 바라고 일은 절대 안하는 인간이
예의범절을 따지고...(예의범절이 꼭 윗사람에게만 해야하는거에요??)
2. 뭐하나 가르쳐주지도 않았으면서 왜 안했냐고 욕하는 인간...
3. 전혀 모르는 용어 말하면서 왜 못하냐고 따지는 인간...
4. 전혀 하지 않던 일인데 막내 들어왔다고 막무가내로 시키고
것도 모자라서 시키는 말투 또한 놀리는 말투로 말하질 않나...
(솔직히 아~~주 필요없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5. 자신이랑 같이 퇴근하는데 자신의 친구가 배탈났다면서 약사러 가자고
끌고 가서 점심도 못먹게 하고 약국 휴가라서 약 못샀으면 그냥 가면
되지 쌍화탕 하나 사서 그거 가지고 친구한테 전해주라면서 다시 회사로
가라고 하는 인간....... 이 더운 날씨에....
것도 모자라서 갔다 줬는지 안줬는지 전화를 무려 5번이나 하질 않나(
(전화기 안가지고 갔더니만...)
6. 자신이 무슨 神인마냥 질문할때면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해야하고
누구랑 얘기중일땐 절때 말걸지 못하게 하고...
"감히 형이 말하는데 니가 말을 끊어??"이러고.. 중요하지 않은 얘기면서
더 많은데 이것만 적네요...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요...
답답한 이 마음을...............
정말 사회가 이런건가요... 아님 제가 있는 곳이 이상한건가요??
가족들은 대기업 들어갔다고 자랑하고
제 나이 벌써 26이라 퇴사하면 다시 뭘 시작할지도 모르는 상태라서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수가 없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왠지 어딘지 알 것 같은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네요. ㅡㅡ^
뭐 제가 알고 있는 곳이 아니더라도 대기업의 경우 유연성이 부족해
과거의 불합리한 행태를 지속하게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업무의 효율성이나 목표달성면에서 본다면 참으로 불합리하게 보이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런 모습이 지금 신입사원의 눈에만 보이지
조금만 지나도 나도 그들처럼 똑같이 된다는 겁니다.
이런 연결고리를 끊고 체질을 개선하려면
본전생각하지 말고 묵묵히 참고 업무를 배워나가면서
후에 새로 들어오는 직원부에게만큼은 확실히 일을 가르쳐 주세요.
물론 불합리한 것은 절대 지시하지 말고 제대로 이끌어 주어야
새로운 물이 흐르기 위한 시초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