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특히 시꺼멓게 변하는 바나나)에서 생겨나는 게 과일파리(초파리) 맞나요?
평소에 비위가 약한 편이라서, 초파리만 봐도 혐오스럽더군요.
주변에 말로는 그럴 땐 선풍기를 틀면 갑자기 사라진다고 하던데...
시험삼아 선풍기 강풍으로 5분동안 돌렸는데요.
정말 초파리가 사라졌더군요.
선풍기에 날라갔다고 하면 분명 어딘가에 나타나야할텐데....
아예 사라져버리니... 이건 어떤 경우인가요?
아, 그리고 오늘 바퀴벌레를 닮은 해충을 봤는데요.
신발로 찍어서 잡았는데, 정말 애 먹었습니다.
바퀴벌레가 위기시에는 시속 300킬로로 달린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솔직히 300킬로로 달리진 않고요. 정말 몰라보게 움직임이 빨라지는 건 봤습니다. 나중에 휴지로 처리할려고 할 때, 뭔가 잡히는 느낌이 안 나고 잠자리 날개를 잡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정말 불쾌하네요)
이것만으로 무슨 벌레인 지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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