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집으로 이사온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일단,제가 게으른 탓으로 이런일들이 생긴것 같아 맘이 더 무겁습니다.
1.날으는 바퀴벌레
날개달린 3센티정도 되는 갈색바퀴가 있어 약국에서 파는 붙이는 약을
사다가 설치했는데 드믄드믄 나오네요..
2.구더기
집들이 후 여러사람들이 쓰레기통에 이것저것 넣다보니 닭뼈랑 음식물이
일반 쓰레기통에 들어간 것 같아요.. 한참뒤에 보니 음식물에 생기는 날으는 벌레들이랑 하얗게 꿈틀대는(구더기 맞죠?)벌레들이 봉투안에 있더라구요.. 일단 밖으로 배출하고 봉투가 있던 다용도실에는 뜨거운 물로 씻어냈는데 이걸로는 불충분하죠..?
3.모기애벌레
세탁기가 고장나서 물도 안빠져요... 그상태로 꽤 오랜시간 두었더니 세탁조안에 당연벌레가 생겼는데 까맣게 꼼틀거리며 헤엄치고 있더군요..
(모기애벌레일것 같아요...)이제 곧 성충이 될것 같습니다..흑...
벌레들을 제거후에 물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빼야겠는데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모든것이 아기가 있는 집에서 일어난 일이라 넘 창피하고 걱정됩니다...
도와주세요...
우선 새집으로 이사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1. 3cm 정도가 되는 갈색바퀴라면 미국바퀴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 들은 정화조와 같은 고온다습한 곳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를 찾아 수km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요 침입로는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관 등인데
틈새가 있다면 실리콘이나 호일 등으로 보완하시는 것이 좋으며
배수구는 방충망과 같은 촘촘한 그물눈으로 된 것을 사용하실 경우 침입억제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모르니 출입문에도 문풍지를 덧대어 바퀴를 비롯한 다른 보행해충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세요~!
2. 초파리가 유입된 후, 산란을 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우선 성충의 경우 파리채나 에어졸을 이용해 잡으면 되고,
원인이 된 음식물 쓰레기 및 쓰레기는 즉시 폐기한 후, 쓰레기통은 중성세제로
닦아 내시면 됩니다. 문제는 주위로 구더기가 기어나갔을 경우지만
일단 물청소를 실시하셨기 때문에 상당 수 제거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들이 성충으로 우화해 나올 수 있는데
이 때는 역시 파리채나 에어졸로 간단히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약제처리시에는 다용도실 문을 닫아 두어 약제냄새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
아이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세요~!)
3. 세탁조 세정액을 구입하셔서 가동하세요. 그 정도면 충분하게 제거 됩니다. ^^;
세탁기는 어여 A/S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