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낡은 군 관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창문 및 문틀이 나무인데, 낡아서 틈이 있죠.
그런데, 방안의 벽, 특히 창틀 주변에서 자주 발견되는 벌레가 있는데,
하나씩 가끔 발견됩니다.
검은색이고 길이는 3~5mm 정도로 길다랗게 생겼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다리는 보이지 않지만 매우 빠릅니다.
날아다니진 못하고 기어다니는데, 잡으려고 하면 다시 틈속으로 쏙~
잡아보면 겉에 껍질같은 것이 있고 애벌레 처럼 말랑말랑한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진을 찾았는데,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색은 검은색이고 사진에는 더듬이랑 다리가 있는 거 같은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몸통뿐...
어떤 벌레인지,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릴께요...
Lepisma saccharina라는 학명을 가진 좀벌레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은색 좀벌레도 있고, 사진과 같이 검정색도 있거든요.
좀벌레 자체가 사람 자체에게 별다른 문제을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만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를 갉아 구멍을 내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어해야만 합니다. ㅡㅡ;
실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날이 맑은 날에는 통풍을 시켜 주시기 바라며
자주 목격되는 벽면 틈새, 창틀 주변, 문지방 틈새 등지에는
에어졸을 살포해 서식지역을 직접 공격하고 실리콘으로 막으면 효과적입니다.
그 외 장소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니 곳곳에
설탕과 붕산을 1:1로 섞은 먹이약제를 만들어 음습한 장소에 두어도 되고요.
아뭏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