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정도된 아파트 2층에 살고 있는데요
초파리가 자꾸 생겨서요,,,
8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아파트에서 하고 있는 방역이나
소독도 받지 못하구요
주방에 음식물도 제때 제때 버리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편인데
자꾸 생기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그리구 2층이라 아파트 화단의 나무가 창으로 기울어져 닿아 있는데
그 나무들두 초파리랑 상관이 있는건지요?
만약 서비스를 받으려면 아기가 있어두 상관은 없는지요?
2층, 나무가 닿아 있는 것과는 큰 관계가 있다기 보다는
초파리가 워낙 작기 때문에 방충망 그물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출입문이 열릴 때나 틈새로도 침입이 가능하지요.
초파리의 침입을 막는다는 것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유인을 최소화하는
물리적인 보완 방법이 최선입니다.
초파리는 단내나 발효과정 중에 있는 유기물에 이끌려 침입하는데
주방지역에서 발생한 녀석을은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또는 과일 껍데기 등에
유인이 되었을 겁니다.
과일은 가급적 냉장보관을 하시는 것이 초파리 유인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봉지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싱크대 배수망에 남겨진 음식물 쓰레기도 그날 그날 제거하고,
최소 1주일에 1회는 배수망을 솔질청소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