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불을 갑자기 켜면 벽에 벌레가 기어다닙니다.
크기는 한 1cm정도 되는것 같고 색깔은 회색입니다(연한회색-열쇠색 같은) 다리가 없는지 꾸물꾸물 기어다니고 휴지로 눌러 죽이면 먼지같은 가루가 나옵니다. 자꾸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하고 쫌 빨리 움직여요.
몇마리 있을 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놔뒀는데
침대 베게를 들춰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_-;;
방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서.. 신경을 못썼는데 배게밑쪽(벽이랑 붙어있는데 장판 틈새에서 새끼를 깐 것 같더라구여-_-;)에서 벌레가 우르르르 나와서요.. 새끼의 크기는 한 3mm정도 되고 색깔은 진주색이었습니다.
일단 청소기로 베게, 시트, 이불 등등을 다 빨아들이긴 했는데...
1. 이 벌레의 정체는 무엇이고?
2. 어떤 피해를 주는지.. 제가 아토피가 있는게 걱정이 되어서요..
3. 이 벌레의 먹이는 뭔가요? 방에 음식쪼가리는 하나도 없는데.. 어케 살아남았는지 궁금하네요
4. 그리고 어떻게 죽여야 박멸 가능한건지좀 알려주세요...
5. 그리고 이 벌레의 서식처가 벽틈이나 벽지와 장판 사이가 맞나요?
세스코맨~ 부탁드려요!
1. 좀벌레로 추정됩니다.
2. 좀벌레가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고 알려진바는 없습니다.
아토피의 경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3. 당, 녹말, 탄수화물, 실크와 같은 식물성 섬유 등을 먹습니다.
4~5. 창문을 열어 자연통풍으로서 실내 습도를 낮추고,
침대 매트리스 커버와 베게 커버 등 세탁이 가능한 것은 세탁을 실시하시고,
매트리스와 배게속은 햇볕에 건조시키세요.
침대틀과 하단부분, 옷장 틈새, 벽면틈새, 문지방틈새, 장판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로 직접적인 약제를 분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설탕과 붕산을 1:1로 섞은 먹이약제를 만들어 좀벌레가 많이 목격된 장소나
음습한 장소에 위치하시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