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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이 날라갔어요
  • 작성자 ㅠㅠ
  • 작성일 2008.07.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제가 자취하고있는데요

모기가족이 나왔다고 질문했었는데결국은 이사하게 되었ㅇ어요

일단 좀 질문을 할테니 도움좀 주세요 ㅠㅠ

1.까만옷같은걸 입고있을때나 종이에 뭘 적고있을때나 자세히보면

아주작은 먼지만큼 작은 살짝누리끼리한색의 벌레가 기어다닙니다.

애벌레같지는 않고 마치 파리와같은 (기어다닐때의)움직임이에요

과연 뭘까요? 진짜 먼지만큼 작아요

신경꺼도 될까요?

2.그리고 제가 생각하는게 초파리가 맞는지도 좀...

파리의 축소판이랑 닮았는데 곤충이 다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근데 자세히보면 대가리가 빨개요 날아다니고 막 빨래말려두면 거기 앉았다가 날아다니고 음식물보고 날라오고

전자모기채로 쳤더니 뻥터지더라고요 그 뒤로 애벌레깔까봐 못잡았어요

네이버지식인에서 유리병에 빨대꽂아두고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막아두면 거기 파리가 들어갔다가 못나와서 잡는다고해서 만들었는데 입구에서만 얼쩡대더니 들어가지도 않고 드럽게만 되었습니다

3. 세탁기가 있는데 그 주위에서 계속 듣도보도 못한 벌레가 자꾸 나와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봤어요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으로 첨부할게요

너무 소름돋았지만 제가 이상한 벌레를 내쫓았던 방법으로 쫓았거든요

빗자루로 쓸어서 골프스윙하듯이 해서 보냈는데 이 벌레는 빗자루를 타고 기어올라오는거에요 자꾸만 너무 소름돋아서 제대로 못쫓았네요 세탁기 주변에서만 두번 나왔어요 뭔가요 이건 ㅠㅠ

옆집도 시끄럽고 벌레도 나오고 화장실도 냄새나서 이사를 결정했는데 제가 새로 갈집에서는 이런 이상한 벌레들이 안나올까요?




1. 먼지다듬이벌레로 추정됩니다.


먼지다듬이는 주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및 먼지까지도 먹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 입니다.


번식력이 강하고,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소수일때는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는 이미 엄청난 수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처치방법으로는


1)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


2) 온도, 습도 조절


3) 끈끈이를 이용한 이동개체 포획 등이 있으며,


화학적 처리방법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주 발생 장소에 에어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묘사한 것과 초파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채집 시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부분의 빨대를 잘라 깔대기처럼 좀 넓혀 주시면


좋으며, 너무 높아 올라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려주신 것을 보니 그리마네요.


세탁기 아래쪽과 같은 부분은 음습한 곳이기 때문에 그리마가 머물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물론 그 주변의 벽면 틈새도 빼 놓을 수 없지요.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통풍을 원활히 하고 세탁기 하단에 바퀴끈근이를 설치해


놓는다면, 그리마를 포획할 수 있을 겁니다.




끝으로 벌레를 피해 이사를 가는 것은


빈대를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같습니다. ㅡㅡ^



답변일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