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세스코맨분들이 다녀가셔서
다시는 바퀴를 볼일이 없을꺼라는 희망을 가지고있는 처자예요...
그런데도 역시나 도움을 요청할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참고루 저는요...
어릴때 귀뚜라미 와의 안좋은 추억때문에
가족이나 남친외의 사람들이 보면 내숭+정신병이라고 할만한
정말 극.심.한. 벌레 공포증을 앓고있는데요..
벌레공포증덕에 한여름에도 집안에 초파리 한마리 안보일정도로
정말 청결하게 하고 살고있거든요....
근데 며칠전에 이사온지 1년만에 바퀴벌레를 맞딱들이고
울면서 불을 켜놓고 밤을 꼴딱새고 바로 다음날 세스코를 불렀구요...
1차방제후 눈에뜨일까봐 무서워서 바로 부모님댁으로 피난와있는데요....
제가 여쭙고싶은건...
그릇과 옷들에 바퀴벌레가 다녀갔을수도있잖아요...
다시 사용할수있나요?
제가 책들도 좀 많은 편인데 다 버리는게 좋겠죠?
옷이랑 그릇에 바퀴벌레가 있을꺼라는 생각하면...
너무끔찍해서 불태워서 다 버리고싶고
그렇게 한다해도 전혀 아깝지가 않을정도로
벌레공포증에 과대망상증까지 겹쳐서..
며칠째 잠도 못잔답니다..
내 아늑했던 공간에.... 침입자가 생기다니........
ㅠㅠ
1. 식기세척은 어떻게 해야 정말 완벽히 할수있나요?
삶을까요?
2. 옷세척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주 상세히 답변해주세요...
생각하기도 싫지만...옷에서 알이 부화할수도있나요?ㅠㅠ
바퀴가 지나간 자리들은 어떻게 청소해야하나요?
3. 혹시 바퀴벌레가 책속에 알을 까놨으면....
세스코맨들이 다녀가도 책속의 알까지 없애지는 못하시지 않나요?
ㅠㅠ
싱크대같은곳도 이제 열어보기도 싫은데...
사실 이사를 가버리려고 하는데..그래두.... 당분간은 살아야하니..
상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오바스러운 글이지만..저한테는 정말 중대한 문제랍니다..ㅠㅠ
세스코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예요.
바퀴벌레를 없애주시는것만으로도 인류평화에 기여하시는겁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보신 바퀴가 손톱만한 크기에 작고 갈색빛을 보이는 바퀴인지..
아님.. 엄지손가락 만한 크기의 검정빛을 보이는 바퀴인지..궁금하네요.~!!
1. 한마리 보신 상태로는 식기까지는 넘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지만요..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바퀴는 여러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식기들은 뜨거운 물에 삶는 방법도 좋구요..
뜨거운 물로 세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괜찮답니다.
2. 옷은 60도 이상 되는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시고..
햇볕에 일광건조를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는 안보이는 곳에 서식처를 가지고 있는데..
혹시나 외부에 나와있는 바퀴를 약제를 이용해서 잡을 경우에는
알집을 떨궈놓고 죽기 때문에 알은 어디서든지 부화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바퀴가 지나간 자리들은..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고..
스팀청소기 등을 이용해서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세스코 관리는 알을 없애드리는 것이 아니라...
알에서 나와 유충이 되었을 때 약제를 먹을 수 있기때문에..
먹이약제를 이용 해 실내에서는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관리랍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양변기 배관틈새, 화장실/싱크대 배수구 등이
가장 칩입하기 쉬운 경로이며,
출입문 틈새와 창문틈새는 문풍지를 부착하여 틈새를 없애고,
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도록 하세요.
양변기 배관틈새는 호일을 이용하셔서 틈새를 메우시고요.
화장실/ 싱크대 배수구의 배수망 틈새는 철물점에 가셔서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