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평 아파트에 살고 있고요..이사온지는 두달반정도 됐어요...
지금까지는 정말 바퀴벌레 따위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2~3일전부터 ...이게 바퀴벌레인지..모르겠는데...쪼끄만한...한 5m~1cm정도의 갈색 벌레가
발견됐어요..
맨 처음에는 욕실 앞에서 한마리 발견...,같은날 씽크대옆 찬장 아래에서 한마리 발견, 그리고...화장실
세면대 옆에서 한마리 발견....
발견 즉시 다 잡아버렸어요..
그리고나서 그 다음날..신랑이 뿌리는 약이랑 붙이는 약을 사다가 와서 뿌리고 붙였구요...
그리고 어제입니다...
어제...
베란다 청소하려고 재활용 쓰레기통을 앞으로 빼내는데..그 순간 또 한마리...
아아아아....바로 뿌리는 약을 들고가서 죽여버렸어요...
그리고 청소기 돌리다가... 씽크대옆과 그 옆에 찬장사이에 틈이 있어서 거기다가 조그만한 찻상을 놓아
두었는데...찻상을 들어올리는 순간..
두마리...또 발견....미친듯이 약을 뿌렸어요...ㅠ.ㅠ
그뒤로 화장실도 못가겠고...어디든 있지도 못하겠고...
거실에 혼자 앉아 있는데...그 순간...제 옆으로...또 한마리가 다가오는거에요..
막 소리지르면서 약 뿌리고...그대로 바깥으로 뛰쳐나갔답니다...
신랑이 올때까지....바깥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신랑와서 보니깐 씽크대옆과 찬장사이에 세마리나 죽어있더라구요..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난주 토욜날 너무 더워서 현관문을 하루종일 열어두고 있었는데...
그때 아무래도 들어온것 같애요...
그 바퀴벌레들 때문에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하지를 못하겠어요 ㅠ.ㅠ
서랍을 열어보는것도 무섭고...씽크대도 함부로 못 열어보겠고...
화장실도 못가겠습니다..
어제 이후로는 집에도 들어가기가 싫어요 ㅠ.ㅠ
오늘 아파트 소독하는 아저씨가 오신다고 했는데....
그거 하구나면 쫌 괜찮아질까요...아니면....방역을 해야하는걸까요....
정말 심각해요 ㅠ
그 쪼그만한 것들때문에...노이노제가 걸려서...어젯밤도 대여섯번 깨서...지금 직장에서도비몽사몽...
무섭습니다..정말...
오늘도 집에가면 그 녀석들을 만날까봐서....ㅠ.ㅠ
애기들이 있다는건 엄마아빠 바퀴벌레도 있다는건데 ㅠ.ㅠ
근데 방역하고 나면 죽은 넘들은 어디서 죽나요...ㅠ.ㅠ
바깥으로 빠져나와 죽는다면...미칠것 같은데...
그렇다고 안에서 혼자 죽어있다면 아아아아아아...그것도 더 환장할것 같이 싫어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ㅠ
집에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어요 ㅠ.ㅠ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기나 색으로 봐서는 독일바퀴의 유충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녀석들의 많이 보인다면 좀 문제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30~60일 이내에 성충이 되는데,
성충이 되면 1주일 이내에 교미를 하고, 일주일이면 또 다른 알집이 만들어집니다.
유충일 때, 모조리 잡아야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바퀴류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의 냉장보관, 음식물 쓰레기 관리,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사용
진공청소 등으로 먹이를 차단하고 바퀴끈끈이를 곳곳에 설치해 신속히
유충을 잡아 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출입문 틈새, 창문 틈새, 벽 틈새.. 등 작은 틈새가 있으시다면
실리콘이나 문풍지등을 이용해 막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해결하시기가 어려우시다면..
세스코로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